발등 골절, 발목 염좌 1주 차/휠체어 타고 공연 관람, 장보기
다친 다음 날 (11월 22일) 오메... 팅팅 부었다. 붕대 자국 그대로 남음. 진통제(Advil) 를 낮에 2알씩 3번, 밤에 자기전에 2알을 계속 복용해줘야 했다. 진통제를 먹어서 그런지 확실히 통증은 없었음. 발가락이 젖혀지지 않는다. 저게 최대한 발가락을 뒤로 젖힌 것ㅠ 코끼리 발 같아 손으로 슬쩍 발을 만져봤는데 살갗을 스치기만 해도 넘 아프다. 발에 모든 피가 쏠리며 팽창해서 터질 것만 같은 기분! 30~40분에 한번씩 20분간 얼음찜질을 해줬다. 이때부터 멘탈과의 싸움이다. '내가 다리를 못쓴다고??' '내가 일을 못간다고??' 받아들이기 싫었다ㅠㅠ 서서 일하는 직업이라 일을 못한다는 생각에 우울했다. 돈을 못 벌으니께... 하;; 당장 다음달 렌트비는 어떻게 내지? 차 할부값도 나가야 하..
발등 골절, 발목 염좌
2022. 12. 21. 01:56